한국어 배우기/어휘와 표현2 ‘아장아장’과 ‘어정어정’ 한국어에는 사람이나 동물의 움직임을 표현하는 의태어가 많습니다. 이것은 품사로는 부사인데요, 오늘은 걸음걸이를 표현할 때 자주 쓰이는 의태부사 ‘아장아장’과 ‘어정어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 두 단어는 모두 ‘걷는 모양’을 흉내 낸 말이지만, 표현하는 느낌이 다릅니다.1. 아장아장■ 기본 의미‘아장아장’은 어린아이 같이 키가 작은 사람이나 동물이 조심스럽고 귀엽게 걷는 모양을 나타냅니다. 발을 작게 옮기며 천천히 걷는 모습이죠. 보통 걸음마를 막 시작한 아기에게 자주 사용됩니다.■ 예문아기가 아장아장 걸어오는 모습이 정말 귀여웠어요.첫걸음을 뗀 조카가 아장아장 걷기 시작했어요.■ 기억 포인트‘아장아장’은 귀엽고 사랑스러운 느낌을 줍니다.보통 아기나 작은 동물의 걸음을 묘사할 때 써요.어른한테도 쓸.. 2025. 4. 24. 속담(1): 가난 구제는 나라님도 못한다. 겉뜻 가난을 벗어나게 하는 것은 임금[왕]이라도 하지 못한다. 속뜻 가난은 스스로 힘써 노력해야 벗어날 수 있다. 가난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스스로 노력해야 한다.우리는 가난한 사람을 돕고 살아야 한다고 배웠다. 가난한 집에 태어나 어렵게 살 수도 있다. 아직 어려서 자신의 힘으로는 가난을 이겨낼 수 없을 때 우리 사회는 그들을 도와야 한다고 한 목소리로 이야기한다. 그러나 가난한 사람을 도와주는 것을 언제까지나 영원히 할 수는 없다. 가난을 해결하려면, 가난에서 벗어나려면 주위의 도움을 필요로 할 때도 있지만 결국은 본인 스스로 극복해야 할 일이다.이런 의미로 이해할 수 있는 속담이다.Even the national government is unable to take care of all the po.. 2024. 11.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