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가르치기/교실에서2 표준 발음과 현실 발음의 교육 (질문) 최관희 님의 질문입니다.‘주꾸미, 자장면, 곰장어’교수님은 위의 낱말을 정확하게 발음하시나요??^^ 많은 이들이 ‘쭈꾸미, 짜장면, 꼼장어’라고 발음하는 것이 현실이라고 저는 생각하는데요, 잘못된 발음인 것을 알면서도 이미 고착되어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잘못 발음하게 됩니다.당연히 짜장면으로 알고 있을 학생들에게 “그것은 한국인들이 틀리게 발음하는 것이니 당신들은 자장면이라 발음해야 한다.”고 가르쳐야 하는 건지, 아니면 둘 다 괜찮다고 해야 하는지... 정확한 건 ‘자장면’이지만 ‘짜장면’이라 발음해도 된다고 해야 하는지...궁금합니다.^^ (답변) 이것은 한국어 교실에서라면 표준 발음과 현실 발음이 괴리될 때 어떻게 할 것인가, 이런 질문으로 연결됩니다.저는 '주꾸미'보다는 [쭈꾸미]로, .. 2025. 1. 31. 연음(連音) 다음과 같은 질문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위험이'와 '일을' 같은 경우에 '이', '을'은 조사이기 때문에 연음됩니다.그러나 '집 위에', '우리집 옆에' 같은 경우 '위, 옆' 은 어휘적 의미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연음되지 않습니다. - 라고 알고 있습니다만 사실 발음해보면[지뷔에]라고 발음이 되는 것 같습니다. 제가 잘못 알고 있는 것입니까?가르쳐 주세요. 이 경우는 명사(자음)와 명사(모음)가 이어질 때의 경우에 해당됩니다. 명사에 모음으로 된 조사가 연결되는 경우에는 와 의 결합, 즉 어휘 의미(낱말 뜻)를 가진 말과 어휘 의미를 가지지 않은 말이 연결될 때에는 그대로 연음이 됩니다.집 + 이 --> [지비], 사람 + 은 --> [사라믄] 그런데 와 가 연결될 때, 즉 뒤에 결합하는 말이.. 2024. 11. 3. 이전 1 다음